대구 학생 맞춤형 ‘착한 교복 표준안’, 협업으로 마련한다
대구 학생 맞춤형 ‘착한 교복 표준안’, 협업으로 마련한다
  • 박용광 기자
  • 승인 2018.08.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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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와 지역 섬유의류 전문가 TFT 협의회 개최
사진=대구시교육청
사진=대구시교육청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강은희(사진) 교육감 공약사항인 지역 중・고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학부모 부담을 줄여주는 ‘착한 교복’ 도입을 위한 첫 걸음으로 9일 시교육청에서 교사, 학부모, 지역 섬유・의류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TF팀 협의회를 갖는다.

교복은 학생들이 교육활동 중 가장 많이 입고 활동하는 옷이나 착용감이 불편하고 활동하는데 제약이 많을 뿐만 아니라 가격 부담도 커 그간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편안하게 공부하고 운동할 수 있도록 교복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개선하고 가격은 기존 교복보다 낮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 교복’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TF팀을 구성, 운영하게 됐다.

착한 교복 사업은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가격을 낮추는 본래의 목적을 달성 하는 것 이외에도 지역 섬유․의류 업계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수요 창출로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

우선, TF팀은 교육공동체와 섬유․의류 전문가로 구성된 만큼 각기 다른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협업해 대구 학생 맞춤형 ‘착한 교복 표준안’을 마련한다.

TF팀 회의는 9일 1차를 시작으로 매주 1회 개최될 예정이며, 교복 개선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많이 도출하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 형태 ‘문제점의 인식 → 해결과제 선정 → 해결방안 도출 선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각 단계별로 실제 교복을 입게 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마련해 ‘착한 교복’ 마련에 보다 많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TF팀 활동 이외에도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교사가 참여하는 착한 교복 디자인 공모 등과 같은 사업을 전개, 착한 교복이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일선 중・고등학교에서는 교육청에서 안내한 착한 교복 표준안(교복 샘플)을 참고해 단위 학교 교복선정위원회 등 교육공동체간 협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학교여건에 맞도록 착한 교복 표준안을 활용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착한 교복 사업의 성공적 도입을 통해 지역의 섬유․의류 업계는 양질의 제품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디자인하고 생산하며 지역의 소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하게 되는 생산적이고 선순환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용광 기자  cool4241@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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