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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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운영하는 시베리아횡단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열차학교)가 종단열차로 러-몽 국경을 통과해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 도착한 후, 사막화방지 나무심기, 한・몽 학생문화교류 등 뜻 깊은 활동을 끝으로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5일 중국 단동에서 시작해 북-중 국경종단, 시베리아횡단, 몽골종단으로 이어진 17일간의 대장정은 학생들에게 조국과 약자를 위한 삶, 세계시민으로서의 삶의 의미를 일깨우며, 몽골 테를지 게르캠프에서의 캠프파이어를 절정으로 공식 일정을 마감했다.

열차학교 장경미 교장(함평여중 교장)은 “힘든 대장정의 일정 속에서도 모든 교직원들이 합심해 성공적으로 완수해 자랑스럽다”며 “열차 대장정의 경험이 학생들의 성장은 물론 교직원들의 역량 신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열차학교 학생들은 몽골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친 후, 몽골 울란바토르공항에서 비행기로 10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한편 시베리아 횡단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귀국보고회 및 환영회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전남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직원들과 학부모, 도의회 의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사진=전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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