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평등학부모연대 5차 걸쳐 '선택과 자율' 주제 토론회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기회평등학부모연대(이하 기학연)가 서울시의회 여명 의원실과 공동으로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5회에 걸쳐 열릴 예정인 이번 토론회의 대주제는 ‘선택과 자율’이다. 첫 토론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8층 간담회장에서 ‘고교선택권 확대를 통한 일반고 살 리가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김호월 전 홍익대 교수(교육앤시민 편집인)의 사회로 김상국 기학연 정책실장이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여명 서울시의원(교육위원회), 김진성 연세대 의학대학원(의과학 석사), 서울시교육청 담당 장학관 등이 참여한다.

2회부터 5회까지는 ▲다양한 진로맞춤형 특성화중학교 도입방안(21일) ▲학부모와 학생의 담임교사 희망제 도입방안(28일) ▲교권강화 및 학교폭력 근절 위한 제도개선방안(9월18일) ▲학교급식 품질향상을 위한 식당운영 개선방안(10월2일) 등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기학연 김정욱 대표는 “미래교육의 화두는 다양성과 창의성인데 우리 교육은 거꾸로 가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선택과 자율을 허용하면 교사와 학교는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시작할 것이다. 노력하고 헌신하는 교사나 학교가 학부모와 학생의 선택을 통해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토론회 취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