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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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기록적인 폭염에 의한 학교현장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해 도내 각급 학교 182교에 총 7억8000여만원의 학교운영기본경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에도 각학교의 전기요금을 보전하기 위해 11억5000여만원의 공공요금 보전금을 각 학교에 지원한 바 있다.

공공요금 지원 방향‧규모 등을 산정하기 위해 도교육청은‘2017 학교회계 전기요금 결산액’을 분석해 학교급별 및 규모별로 차등 지원 기준을 적용했다.

지난 6월에는 전년도 전기요금 결산액 기준 20% 지원했으며, 이번에도 결산액 기준 10%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2018년 공공요금 보전금은 총 30%를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개학시즌을 대비 학교 공공요금 보전금을 지원함으로써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