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감협의회, 정부 대입개편안에 '반기'…"정시 확대는 퇴행, 발표 연기하라"
시·도교육감협의회, 정부 대입개편안에 '반기'…"정시 확대는 퇴행, 발표 연기하라"
  • 박용광 기자
  • 승인 2018.08.16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차 대입관련 성명 발표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부의 '2022학년도 대입개편 최종안' 발표를 하루 앞둔 16일 2차 성명을 통해 "수능 위주 정시를 확대해선 안 된다"면서 "발표를 연기하라"고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2차 성명서를 내고 "의미있는 교육과정이 입시와 연계될 때 새로운 학교문화는 지속가능해진다"며 "결과를 중시하는 수능의 역할은 최소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정시확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전면 배치되며 학교 현장의 대혼란이 우려된다"며 "이는 분명히 과거로의 퇴행"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6일 전국의 모든 교육감들이 하나된 목소리를 냈지만 촛불정부를 표방하는 이 정부는 초중등 교육의 뿌리를 흔드는 입시제도 결정에 교육감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있다"며 "정책 파트너로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교육부는 내일(17일)로 예정된 대입제도 개선안 발표를 연기해 주길 바란다"며 "추천받은 현장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입시개선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가 교육 개혁의 걸림돌이 되어선 안 될 것"이라면서 "교육부가 교육전문가와 현장교사가 참여하는 팀을 즉각 꾸려 공교육 정상화와 미래교육에 중심을 둔 입시개선안을 함께 마련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박용광 기자  cool4241@eduinnews.co.kr

<저작권자 © 에듀인뉴스(Eduin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