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시교육청 교원힐링센터는 31일부터 11월26일까지 관내 26개 초중고교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전문가 특강을 실시한다.

이 특강은 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교육활동 침해나 직무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결국 그 피해가 학생들에게 돌아감에 따라 이를 예방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각 학교를 방문 진행한다.

특강은 정신건강전문의의 ‘심리적 측면에서 교육활동 침해 예방’, 아동·청소년문제전문가의 ‘정신건강 문제 아동·청소년에 대한 교사의 개입과 전략’, 부모교육전문가의 ‘학부모와 갈등 대처 전략의 실제’, 교권전담변호사의 ‘교육활동 보호 예방·대처를 위한 법률상식’ 등 주제로 진행한다.

한편 부산교원힐링센터는 전문가를 초빙해 교원과 학부모,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심리적 구조와 현상에 대한 이론적 접근, 문제 상황에 대한 법률적 이해와 실제 전략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42개 학교에서 이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교원힐링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교원들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활동 침해, 학교에서 일어나는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에 한층 더 여유 있고 성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