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발전재단 설립 제안도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29일 이덕선 비대위원장 국정감사 증인 출석에 앞서 사립유치원에 대한 사적재산권 보장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하고 나섰다.

한유총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국정감사에 임하는 한유총 비대위의 입장'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덕선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위 국정감사는 오후 2시40분 속개된다.

한유총은 "(사립유치원이) 비리의 주범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정부의 요구보다 더 높은 도덕성으로 재탄생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교육자적 양심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전했다.

자체 유아교육 정상화 방안도 제시했다. 한유총이 밝힌 정상화 방안은 △사립유치원 학부모에게 국공립과 동등한 수준의 교육비 지원 △사립유치원 사적재산권 보장 △학부모 참여권 확대 보장 △사립유치원발전재단 설립 제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