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자체예산 매년 10명 선발...7명 시드니 등 취업

사진=부산게계공고
사진=부산게계공고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는 학생 10명, 교사 1명 등 11명을 파견하는 호주 산업체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의 글로벌 직무역량과 어학능력을 갖춘 영마이스터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학습단은 지난 3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여 2019년 1월24일까지 SCA(Salisbury College Australia)를 비롯한 호주 현지에서 어학교육과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산업체를 방문, 견학하고 취업을 위한 면접 기회를 갖는다.

또 IOT(Institute Of Training)에서 호주 용접사 자격증(CertificateⅢ in Engineering)을 발급 받아 용접사로서 취업할 기회도 갖게된다.

학생들은 현장학습 기간 동안 워킹홀리데이 세컨비자와 학생비자로 체류기간을 연장하여 어학연수와 취업활동을 계속 이어 나간다.

부산기계공고는 2017학년도부터 자체예산으로 호주 글로벌 현장학습단을 운영 중이다. 매년 10명을 선발해 파견 중이며 현재 7명이 시드니 및 캔버라에서 취업했다.

최재용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 산업체 현장학습을 통해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