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자유학기제 권역별 성과보고회' 개최

사진=교육부
스위치(톡버튼, Talkable3) 활용모습. 사진=교육부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운영 학교가 내년에 90개교로 확대된다.

교육부는 현재 48개교인 자유학년제 운영교를 내년에는 두배로 늘려, 장애학생의 진로탐색 및 미래설계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운영과 자유학년제로의 발전을 위한 나눔과 소통의 장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권역별 성과보고회’가 지난 1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는 19~20일 충청권, 29~30일 영남권, 12월 6~7일에는 호남권에서 4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보고회에서는 올 한해 연구학교 등을 중심으로 장애유형·특성을 고려한 프로젝트 수업과 자유학기 활동, 학생 평가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눈다. 

시각장애 학생들의 모의재판 참여 수업을 통한 진로체험, 특수학교 직업교육시설을 활용한 직업체험 등 학생 수업 만족도와 활동 효과가 높은 진로탐색활동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또 특수학교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학생 참여형 교실수업 혁신과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특별 강연도 마련하여 교사들 간 공감·나눔·실천에 중점을 뒀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중심의 권역별 워크숍·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중심의 자유학기제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우수 운영 모델을 발굴·보급,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충청권 보고회는 오는 19일 오후 3시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영남권은 29일 오후 2시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호남권은 12월 6일 오후 2시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