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세종 등 주변 21개 고교 6000여 명 초청

충청대학교가 주최한 고3 학생 초청 입시설명회에서 댄스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충청대학교가 주최한 고3 학생 초청 입시설명회에서 댄스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대학으로 초청, 수능으로 지친 수험생들이 맘껏 웃고 즐기는 공연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충청대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대학컨벤션센터에서 청주공고, 현도정보고, 충북체고, 상당고 등 4개 고교 800여 명의 고3 수험생이 참여한 가운데 ‘고3 수험생 초청 입시설명회’를 개최됐다.

이번 초청 입시설명회에는 20일 4개 고교를 시작으로 21일, 23일, 27일, 28일 등 모두 5회에 걸쳐 지역의 21개 고교 6000여 명의 고3 수험생이 초청된다.

입시설명회는 오전 10시 이 대학 입시홍보대사의 대학소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초청강사 강연, 실용음악전공 재학생 공연, 고교별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초청강사 강연에서는 충청대 교수와 일선 고교 교사가 입시경향, 미래사회변화 등 대학 진학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설명회와 강연이 끝나면 충청대 실용음악전공 재학생들이 준비한 댄스, 밴드·보컬 공연이 약 1시간 동안 이어진다. 이날 9인조 댄스 동아리 ‘힙시크루’는 10분여 동안 열정적인 K-P0P 댄스로 행사장의 열기를 한껏 달궜다. 이어 가창력이 뛰어난 1,2학년 보컬 5팀이 30여 분간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사했다.

공연 중간에는 입시설명회에 참가한 고교의 재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댄스 등 끼를 발산하는 시간도 가졌다.

충청대는 수험생들이 대학을 방문, 눈으로 직접 캠퍼스를 보며 대학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초청 입시설명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