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장애대학생의 체계적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을 설계하고 이를 수행할 거점대학 6개교를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대학은 ▲수도권: 한국복지대학교, 서강대학교 ▲충청·강원권: 나사렛대학교 ▲호남·제주권: 전북대학교 ▲대구·경북권: 대구대학교 ▲부산·울산·경남권: 부산대학교 등 6개 대학이다.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은 장애대학생에게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을 함으로써 양질의 취업 기회 확대 및 장애대학생의 자아실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권역별로 선정된 거점대학은 권역 내 소규모로 분포된 장애대학생 재학 및 졸업 현황을 파악한 후 통합 진로·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거점 대학 이외의 다른 대학에 재학 중인 장애대학생에게 안내해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한 취업연계와 컨설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거점대학 선정을 위해 사업설명회와 공고를 통해 사업계획이 우수한 6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대학에 프로그램 운영비와 함께 전담인력에 대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