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교조 페이스북
사진=전교조 페이스북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들이 27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법외노조 즉각 취소 범국민 10만 서명 청와대 전달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10만5000여명의 서명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법외노조 통보를 취소하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다시 확인됐다"면서 "정부는 이를 더 미루지 말고 즉각 이행해 전교조가 교육개혁의 마중물로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이날부터 이틀간 '법외노조 즉각 취소와 교원성과급 폐지 촉구 1박2일 집중투쟁'을 벌인다. 28일에는 세종 인사혁신처 앞에서 교원성과급 폐지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전교조는 조합원에 해직자가 포함된 점과 해직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하는 규약 시정 미이행으로 2013년 고용노동부로부터 '교원노조법상 노조 아님' 통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