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남북평화재단과 3일 남북 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북평화재단은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전쟁과 평화가 없는 평화로운 세계와 생명과 평화를 바탕으로 한 통일을 지향해온 비정부기구다. 남북교류 활성화, 긴급 구호 지원, 남북 사회의 장‧단기 발전 프로그램 개발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온 비정부기구로 인천시교육청과 손잡고 남북 교육교류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인천시교육청과 남북평화재단은 내년 봄 북측 남포시 소재 산림에 개암나무 묘목 심기를 시작으로 남북 교육교류 사업 첫걸음을 내딛는다. 향후 남포시 소재 학교와 인천 관내 학교 자매결연 추진 등을 위한 상징적 사업이다.

또 남‧북‧중 청소년 미술작품 교류 전시전나 중증장애인 지원을 위한 특수교육 교류 사업도 논의 중이다.

민주시민교육과 최형목 과장은 “인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한 인천시교육청과 북측 남포시 간 교육교류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평화로운 한반도와 평화‧공존의 동아시아를 물려주고, 세계시민적 자질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