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난해 공연모습
사진=지난해 공연모습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가 7일 오후 6시 대학 문예관 아트홀에서 가족, 선후배를 초청한 가운데 제12회 졸업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회 주제는 '음악충심(音樂忠心)'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성인재직자인 노은영씨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를 시작으로 보컬 이예림 학생의 'As I am', 작곡 서동범 학생의 “Compass”에 이어 보컬 이주헌, 김선모, 김동휘, 작곡 김민철 학생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또 K-Pop 댄스전공 김다희, 이지윤 학생의 “K-Pop Medley”에 이어 졸업생 30명 전원이 무대에 올라 'The Dreamers'를 합창하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연주회는 기악전공 학생들에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교수들이 참여하여 연주회의 수준을 높여 주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연주하면서 배우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문희 학과장은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은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주회가 2년제의 마침을 의미하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4년제 전공심화학습 과정에 지원, 또 다른 시작점에 서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대 실용음악과는 청주지역의 유일한 실용음악과로서 다양한 무대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실용음악과 교수밴드 ‘프롬사운드’의 활동도 두드러져 학생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2년제와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첨단 장비로 스튜디오까지 완비된 녹음실과 미디실, 앙상블실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