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예술대 제작 예술작품 1월 초까지 공개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성탄절을 앞두고 아기 예수의 사랑와 위로를 나누는 의미에서 조형작품 ‘아기예수 탄생의 집’을 캠퍼스에 설치했다.

이화여대 교목실은 지난 11일 교내 ECC 실외 중앙계단에 ‘아기예수 탄생의 집-네티비티 신(Nativity Scene)’을 설치한 것을 기념하여 점등식을 개최했다. ‘네티비티 신’이란 예수 탄생의 장면을 뜻한다.

설치된 작품은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에서 제작했으며 크기 1m, 높이 2m의 투명한 집 형태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도자예술전공 김지혜 교수가 제작한 예수 탄생을 상징하는 도자예술 작품이 설치됐고, 환한 조명을 더해 밤에는 이화여대의 ECC, 본관 건물과 어우러지며 교내 구성원과 방문객들에게 선물 같은 예수 탄생의 기쁨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열린 점등식에는 김혜숙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등이 참석해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화여대의 새로운 명물로 기억될 이 작품은 2019년 1월 초까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