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전형 통합선발 등 정시 694명 선발

이화여대 전경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14일 2019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 23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수능 최저학력기준 면제 합격자 755명을 포함한 것이다.

최종합격자는 미래인재전형 776명, 고른기회전형 42명, 사회기여자전형 12명, 논술전형 667명, 예체능서류전형 72명이다. 지난달 발표한 수능 최저학력기준 면제 합격자는 고교추천전형 400명, 특기자전형 193명, 예체능실기전형 162명이다.

수시모집 합격자들은 17일부터 19일까지 등록확인예치금을 납부해야 하며 미등록 충원 합격자는 오는 20일~26일 오후 9시까지 발표한다. 수시모집 최종 등록 결과에 따라 확정된 정시 모집인원은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화여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모집인원 총 3034명 중 약 23%에 해당하는 694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는 수능전형에서의 계열별 통합선발이다. 수능전형에서 통합 선발하는 인원은 총 382명(인문계열 201명, 자연계열 181명)이다.

이밖에 의예과 51명(자연계열 45명, 인문계열 6명), 예체능 실기전형 261명은 전공별로 선발하며, 기회균형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장애인등 대상자) 180명은 학과별로 선발한다.

통합선발 합격자들은 1학년 전공탐색 과정을 거쳐 2학년 진급시 인문·자연계열 구분이나 인원, 성적 제한 없이 학생의 희망에 따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학과는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경영대학 △신산업융합대학(체육과학부 제외) △스크랜튼대학(국제학부, 융합학부)의 총 7개 단과대학, 41개 학과(전공, 학부단위 포함)이다.(정시모집 의예과, 예체능학과 및 사범·간호대학 수시모집 이월인원 제외)

통합선발 입학생들은 전공 선택 100% 보장 혜택 외에도, 계열별 최초합격자 상위 50% 학생들에게는 4년 전액장학금이 주어지며 서울, 수도권 거주학생을 포함,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신축 친환경기숙사(E-HOUSE) 입사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전공탐색을 위해 입학 후 1년간 맞춤형 프로그램 및 멘토링 등 학생 개인을 존중하는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2019년 1월3일 오후 7시까지며, 정시모집을 위한 확대상담이 오는 26~29일까지 이화여대 입학관 1층 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