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주, 경기도, 충청북도, 제주도 등 6개 기관 선정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운영 중인 ‘교원치유지원센터’가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8일 강원교육청에 따르면, 시상식은 지난 17일 청주 벨류호텔 세중시티에서 우수운영사례 발표와 함께 진행됐다. 

교원치유지원센터는 학생과 학부모 대상 교권 연수, 교권 침해 피해 교원의 심리 및 법률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사 내에 상담실을 설치해 전문상담사가 교원의 심리 상담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강원교육청은 교원치유센터 운영을 통해 교권침해 피해교원과 교직 스트레스 교원 힐링 연수 130명, 교권침해 예방 및 치유 사이버 연수 700명, 교권침해 교원 심리 치유 상당 40명, 교권침해 학생·학부모 특별 심리 상담 4명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

교원치유지원센터는 한국교육개발원의 ‘2018 교원치유 지원총괄센터 운영 사업’으로,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교육청은 강원도를 비롯해 부산, 광주, 경기도, 충청북도, 제주도 등 6개다.

강한원 교원인사과장은 “심리·법률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선생님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교권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교권지원단 운영 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