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지대학교
사진=을지대학교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을지대학교 교양학부 박항식 교수(부총장) 연구팀이 고령사회 대표적 4대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및 식이패턴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4일 을지대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북은 뇌졸중, 심혈관계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우울증 등 4대 질환을 중심으로 고령화로 인한 각종 질환 증가와 서구화된 식생활 및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리듬, 운동부족, 흡연 등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현대인들을 위해 제작됐다. 

제작에는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박항식 교수 외 임상병리학과 강희규 교수, 물리치료학과 김명철 교수, 식품영양학과 백진경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가이드북은 4대 질환별로 ▲질환소개 ▲원인 및 위험인자 ▲증상 ▲사회경제학적 영향 ▲처치 및 치료 ▲운동 및 생활관리 ▲식이요법 관리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다양한 그래프와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일상생활에서 건강관리에 활용하기 용이하도록 제작됐다.  

박항식 교수는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치료에서 예방·관리 중심으로 건강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자신의 건강과 질환에 대해 알고, 예방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할 때”라며, “고령층은 물론 현대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가이드북은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고령호발질환 예측 및 진단시스템 실용화연구과제(2016M3A9B6904246)’를 통해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