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여주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방문하는 가족들이 함께 전통공예와 민속놀이를 배울 수 있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실시되는 이번 체험교실은 12일과 2월9일 ‘가정에 복(福)을 가져다 준다’는 복조리를 종이끈으로 만들며, 우리나라 전통 세시풍속을 알아본다.

또 19일과 2월16일에는 황금돼지띠인 기해년을 맞이해 풍요와 복(福)을 상징하는 돼지의 의미를 알아보고, ‘책거리’가 그려진 돼지 저금통을 만든다.

이어 26일과 2월23일에는 여주 능서면 신지리의 민속놀이 중 하나인 ‘장채놀이’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25일까지 여주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5일에는 전통문화교육 ‘전통서예’ 강좌의 사농 전기중 선생님의 재능기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람객에게 ‘새해 소망 써주기 행사’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