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일 시행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최종 정답을 오는 23일 확정한다고 밝혔다.

정답 확정은 수능 이후 오는 16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17~23일 심사를 거쳐 23일 오후 5시 정답을 최종 확정 발표한다.

채점은 정답이 최종확정된 후 시작되며, 채점결과 수험생의 성적표는 개인별로 다음달 2일 개별 통지된다.

이번 수능 출제와 인쇄는 지난 10월10일부터 이날까지 약 34일간 이뤄졌고, 약 500여명의 출제진과 약 200여명이 관리팀이 출제업무에 투입됐다.

한편 이날 수능엔 63만1187명이 응시했고, 전국 89개 지구 1212곳 시험장에서 오후 5시까지 치러진다. 이 가운데 맹인 수험생을 비롯한 912명의 특별관리대상자는 오후 8시 43분까지 수능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