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학교 중 1.8%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원도내 전체 학교 중 1.8%(유·초·중·고·특수 중 930개교 중 17개교)의 농도가 기준치인 148Bq/㎥(베크렐)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8년 도내 모든 학교의 라돈농도를 전수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책 협의회를 오늘 14일 실시, 구체적인 저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대책협의회를 통해 평균농도 및 시간대별 라돈농도를 면밀히 검토하고 학교별 시설에 적합한 라돈저감설비를 설치해 학생 및 교직원들이 생활하는 시간 대 라돈농도를 기준이하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실내 라돈은 적절한 환기가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환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종준 체육건강과장은 “학교별 라돈수치 파악을 위해 매년 모든 학교에서 정확한 측정을 진행할 것”이라며 “기준 초과 학교에 대해서는 라돈농도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