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영 경기 샛별중학교 영어 교사가 우크라이나 학교에서 영어그림책 실험실 활동에 대한 수업을 하고 있다.(사진=교육부)
손민영 경기 샛별중학교 영어 교사가 우크라이나 학교에서 영어그림책 실험실 활동에 대한 수업을 하고 있다.(사진=교육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 교원과 학생들이 함께 자유학기제와 관련한 수업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4~18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현지 교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수업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실시한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 교사 10명과 현지 교원, 중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사들은 우크라이나 한국교육원에서 사전교육을 받은 후 한국어와 우크라이나어로 제작된 자료를 활용해 9개의 수업을 시연했다.

우크라이나 교원 45명은 학생으로 참여해 수압사례를 경험하고 수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김나지아 동양어학교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수업을 진행했다.

또 한국 교사들은 클로브스키 리쩨이 77번 학교, 키예프 페체르스키 리쩨이 171번 학교 등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학교의 우수 수업을 살펴보고 양국의 교육 현황 등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