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출신 3명 눈길...전문직 부교육감 8년 만에 임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실국장급 일반직 고위공무원 대부분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 취임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눈길을 끄는 인사는 비고시 출신인 주명현 기획조정실장이다. 주 실장은 교육부 학술장학지원관, 대변인, 세종과 충북 부교육감을 거쳤다. 빠른 정무 감각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교육부 안팎에 신망이 두텁다. 

대변인 출신이 대거 발탁됐다는 점도 주목된다. 주명현 기획조정실장, 이승복 대학학술정책관, 임창빈 평생미래교육국장 등 3명이 대변인을 역임했다. 박백범 차관도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교육전문직 출신 부교육감도 나왔다. 남부호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발탁은 지난 2011년 이대영 대변인이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에 임명된 후 8년 만이다. 남 신임 부교육감을 이어 교육과정정책관에는 이상수 학교혁신정책과장이 국장으로 승진했다. 이 과장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실무 총책임을 맡아 정책을 밀도 있게 추진, 능력을 인정받았다.

▲의원면직 이근우 ▲기획조정실장 주명현 ▲고등교육정책실장 김규태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이진석 ▲대변인 한상신 ▲정책기획관 김천홍 ▲국제협력관 최은희 ▲고등교육정책관 최은옥 ▲대학학술정책관 이승복 ▲직업교육정책관 김태훈 ▲학교혁신정책관 정인순 ▲교육과정정책관 이상수 ▲학생지원국장 전우홍 ▲평생미래교육국장 임창빈 ▲교육안전정보국장 정종철 ▲대구광역시 부교육감 배성근 ▲대전광역시 부교육감 남부호 ▲울산광역시 부교육감 이용균 ▲세종특별자치시 부교육감 류정섭 ▲충청북도 부교육감 홍민식 ▲경상북도 부교육감 전진석 ▲중앙교육연수원장 김영철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오석환 ▲부경대학교 사무국장 최윤홍 ▲순천대학교 사무국장 김영곤 ▲충남대학교 사무국장 류혜숙 ▲교육부 심민철 ▲교육부 박성수 ▲교육부 최창익 ▲학교혁신정책과장 이성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