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교육연수원
사진=광주교육연수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광주교육연수원은 지난달 31일 ‘2018년 학습연구년제 최종 연구보고회’를 개최했다.

학습연구년제는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 우수 교원에 대한 보상기제로,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연수다.

연수원은 지난 1년 동안 학습연구년제 교원 35명을 대상으로 개인 및 공동 연구 과제를 자기주도적으로 진행한 결과, 중간보고회를 거쳐 이번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최종보고회에선 여러 알찬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다. 광주서산초 이선영 교사는 “학교 도서관과 학급문고, 독서행사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질문으로 출발해 전국의 도서관과 독서행사를 직접 발로 탐방·연구해 그림책과 북큐레이션이라는 매체와 방법에 주목했고 이들을 교육과정과 독서교육에 접목시켰다”고 밝혔다.

무등중 김지선 교사는 빛고을 혁신학교 컨설팅, 중간평가, 종합평가에 참여하면서 면담을 통한 현장 교직원들의 고민과 사례를 담아 ‘빛고을혁신학교 운영사례를 통한 교육혁신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문정여고 이연순 교사는 광주마을교육공동체의 정책을 진단하고 직접 마을과 학교를 방문해 현장 활동가들과 논의하면서 만든 ‘학생주도형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방안’이라는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보고회를 주관한 연수원의 김정우 운영부장은 “2018년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교원의 우수 결과물은 공개수업, 워크숍 등을 통해 활용할 뿐만 아니라 교육청의 정책 수립에도 반영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교원의 연구보고서는 학습연구년제 정보마당 및 시교육청 인사클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연수원 김정우 운영부장은 “2018년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교원의 우수 결과물은 공개수업, 워크숍 등을 통해 활용할 뿐만 아니라 교육청의 정책 수립에도 반영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