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성대
사진=한성대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성대학교는 지난 12일 교내 상상관 12층 컨퍼런스홀에서 서울시 동북4구 대학 산학협력단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성대에서 추진 중인 메이커스페이스 및 캠퍼스사업단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대학과 지역사회 간 협력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에는 이상한 총장, 이관우 산학협력단장, 홍정완 창업지원단장 등 한성대 관계자를 비롯하여 덕성여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경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등 7개 대학 산학협력단장 및 서울테크노파크 박봉규 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김효용 교수(한성대 ICT디자인학부)가 ‘서울 VR/AR제작지원센터 운영 사례’를 △김복희 교수(한성대 융복합교양교육과정)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사례’를 △조치웅 교수(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한정섭 교수(서경대 공연예술학부)·백성준 교수(한성대 사회과학부)가 ‘캠퍼스사업단 사업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한성대가 추진해 온 대학-지역 상생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성대는 작년 11월 메이커스페이스 상상랩(상상Lab)을 개관했고, 올 봄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서울 VR/AR제작지원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또 캠퍼스타운사업단 예술가 레지던시를 통해 성곽예술제, 지역연계프로젝트 전시회 등 지역연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한 총장은 환영사에서 “대학의 산학협력단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능력 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대학과 지역사회 간 협력 사업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만큼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지역 상생 사업들이 더욱 다양하게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동북4구 대학 산학협력단장 포럼은 강북구·노원구·도봉구·성북구 소재 11개 대학(광운대·국민대·고려대·덕성여대·동덕여대·삼육대·서경대·서울과기대·서울여대·성신여대·한성대) 산학협력단과 서울테크노파크가 협력해 서울시 지역특화 및 동북4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산관연학 협력을 추진하는 모임으로 2014년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