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검색제휴 385개 매체 신청, 통과율 9.8%
네이버 32개, 카카오 29개, 중복 23개 매체 통과
에듀인뉴스, 네이버 및 다음 ‘동시 통과’

[에듀인뉴스=서혜정 기자] 에듀인뉴스가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휴평가위)’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네이버, 다음, 구글과 같은 포털은 물론 페이스북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에듀인뉴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더 쉽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휴평가위는 지난 15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관련 회의를 비공개로 개최하고 지난해 하반기 제휴 평가 결과를 오늘(18일) 발표했다.

제휴평가위는 지난해 9월3일부터 2주간 뉴스콘텐츠,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제휴를 원하는 언론매체의 제휴 신청을 받아 5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심사를 진행해 왔다.

18일 제휴평가 발표에 따르면 제휴신청 접수결과,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는 네이버 84개(콘텐츠 60개, 스탠드 51개, 중복 27개), 카카오 58개 등 총 101개(중복 41개) 매체가 신청했다.

제휴평가위는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를 신청한 101개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정량 평가를 진행해 79개(네이버 68개, 카카오 46개, 중복 35개) 매체를 선정했다.

이후 정량 평가 통과한 매체 79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12일부터 약 2개월 간 정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뉴스콘텐츠 0개, 뉴스스탠드 10개 매체가 심사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 수 기준 통과 비율은 9.9%다.

뉴스검색 제휴는 에듀인뉴스를 포함해 총 385개(네이버 316개, 카카오 233개, 중복 164개) 매체가 신청했고, 정량 평가를 통과한 247개(네이버 217개, 카카오 143개, 중복 113개) 매체를 대상으로 정성 평가를 한 결과 총 38개(네이버 32개, 카카오 29개, 중복 23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 통과 비율은 9.8%다.

제휴평가위는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기사 비율 등의 ‘정량 평가(3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수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 평가(70%)’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작업에는 한 매체 당 무작위로 배정된 평가위원이 최소 9명씩 참여한다.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가 ‘뉴스콘텐츠 제휴’의 경우 80점 ‘뉴스스탠드 제휴’의 경우 70점, ‘뉴스검색 제휴’의 경우 60점 이상인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에듀인뉴스는 지난 2015년 10월 창간 이후, 처음으로 네이버와 다음 제휴평가를 신청해 한 번에 네이버와 다음 심사를 모두 통과해 교육전문 언론매체로서 교육콘텐츠의 우수성을 평가받고, 더 많은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특히 이번 뉴스제휴평가의 경우 평가기간이 가장 길었을 뿐 아니라 뉴스검색 제휴를 신청한 385개 매체 중 네이버와 다음에 동시에 제휴를 통과한 매체는 28개에 불과해 에듀인뉴스가 교육언론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이돈희 에듀인뉴스 발행인은 이번 제휴평가위 심사 통과에 대해 “그동안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독자 여러분과 깊이 있고 날카로운 칼럼과 글, 다양한 의견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적 중립, 교육수호자의 보호, 갈등구조의 해결, 경험의 공유, 미래의 전망 등 창간 당시의 5대 기조를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언론으로 대한민국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구성원들과 독자 여러분들께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에듀인뉴스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네이버, 다음과 업무 협의 절차를 거쳐 뉴스검색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