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봇으로 코딩 활동을 하고 있는 아이들. 사진=마르시스
오조봇으로 코딩 활동을 하고 있는 아이들. 사진=마르시스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코딩 교육 전문 기업인 마르시스가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위한 오조봇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무료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남지역의 현직 초등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마르시스의 ‘오조봇 돌봄교실 프로그램’은 총 48차시로 되어있다. 현장 경험을 반영해 학생용 활동지, 교사용 교육자료, 교육계획안으로 구성, 각 돌봄교실에서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오조봇 돌봄 프로그램은 교과과정과 진로교육 과정을 연계해 진행할 수도 있다.

교육부는 지난 1월 초 초등 돌봄교실 확충안을 발표하고 전국 17개 시·도에 돌봄교실 1400곳(지난해 기확충한 77곳 포함)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2만여명이 증가한 28만명의 초등학생이 돌봄서비스를 받게 된다. 

마르시스 관계자는 "늘어난 돌봄교실 만큼 오조봇을 통한 코딩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오조봇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무료로 배포한다"며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오조봇 코딩 경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조봇 돌봄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자세한 내용은 마르시스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