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산대, 한국해양대, 동서대, 동주대, 신라대, 영산대와 협약 체결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교육환경 취약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역대학 교육인프라를 활용한 통합방과후교육센터를 확대한다.

부산교육청은 25일 부산대, 한국해양대, 동서대, 동주대, 신라대, 영산대 등 6개 대학과 중등 통합방과후교육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학은 자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 교수진을 활용해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해양과학, 네일아트, 랩·힙합, 미디어제작, 코딩실습, 웹툰 영상 등 다양한 분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부산교육청은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통합방과후센터를 운영 중이다.

영도문화원, 사상청소년수련관, 금곡청소년수련관, 부산진구청소년문화센터, 부산광역시거점스포츠클럽, 해운대청소년수련관, 부산교육대학교, 부산 YMCA 등 8곳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예술대학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를 하고 있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학생들이 지역대학과 연계한 통합방과후교육센터를 통해 다양하고 질 높은 체험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교육인프라와 연계한 방과후학교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