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체험관 4월 개관

부산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교육청은 오는 7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오는 4월 개관하는 영양교육체험관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부산지역 9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참여 대학교는 부산대, 동아대, 경성대, 동서대, 고신대, 동의대, 동명대, 신라대, 경남정보대이다.

이날 협약은 교육청 관계자 5명과 9개 대학교 관계자 1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다.

영양교육체험관은 4월부터 학생 영양·식생활 교육활동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양체험, 조리실습, 텃밭 가꾸기 등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와 교직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양·식생활 체험교육과 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이들 대학 식품영양학과 대학생들은 프로그램 진행에 참여한다. 참여 대학생들은 영양사 실습(2주간) 및 현장 실습 학점을 인정받고, 사회봉사 점수도 받는다.

변용권 부산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영양교육체험관은 질 높은 영양·식생활 교육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대학은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학생과 지역사회의 영양·식생활 문화를 개선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