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부장관
유은혜 교육부장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7일 부산을 방문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주문했다.

유 교육부장관은 이날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한 기업의 상황을 살피고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에 소재한 중소기업인 ㈜한미유압기계를 방문하고 부산지역 관계자와 간담회에 첨석해 이 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교육부는 지난 1월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신산업분야나 유망산업분야로 학과를 개편하는 등 직업교육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부분이 지역의 기업에 취업하여 정착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연계를 위해 교육청과 학교뿐만 아니라 시‧도청과 지역 고용노동청,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유 부총리를 비롯해 김석준 부산교육감과 변성완 부산시 행정부시장 등 지자체 인사,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심상균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영계인사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