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교육청
사진=인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평소 자전거는 자신이 있어 100점을 받을 줄 알았는데 정지선에서 일단정지를 하지 않아 2점을 감점 받았어요. 오늘 배운 것을 꼭 기억하고 실천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겠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14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인천경원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스쿨존 교통사고 Zero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국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캠페인에만 그치지 않고 2시간 동안 안전체험교육으로도 이어졌다. 

강당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횡단보도 걷기 등 현장실습 체험교육을, 운동장에서는 자전거 운전면허실기시험을 치루기도 했다. 자전거 보호 장구를 갖추고 굴절코스와 곡선코스, 연속 진로 전환 코스, 횡단코스 등을 거치며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것을 교육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에서 주최하고 인천지방경찰청과 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인천경원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3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