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W 서울패션위크컬렉션의 하동호 디자이너 '소윙바운더리스(SEWINGBOUNDARIES)'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서울시가 주최하는 대규모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이벤트인 ‘2019F/W 서울패션위크’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9 F/W 서울패션위크’는 밀라노, 뉴욕, 파리, 밀라노와 런던에 이어 세계 5대 패션위크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이벤트로, 매 시즌 전략적 비즈니스 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서울컬렉션’ 33회와 ‘제너레이션 넥스트’ 20회 등 총 50회의 패션쇼를 선보였다. 이 중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동문인 ‘빅팍(BIG PARK)’ 박윤수, ‘세인트밀(SAINT MILL)’ 명유석, ‘라이(LIE)’ 이청청 디자이너가 다양한 테마로 컬렉션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박윤수 디자이너의 브랜드 ‘빅팍(BIG PARK)’은 이번 시즌 ‘마니아(MANIA)’를 주제로 러시아 출신 미국 화가인 마크 로스코의 예술적 지향점에서 영감을 받아 본 빅팍 브랜드의 본질인 ‘옷’에 충실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세인트밀(SAINT MILL)’ 명유석 디자이너는 이번 2019F/W 컬렉션에 대해 “핸드메이드 울코트와 더블페이스 무스탕을 다양하게 변화시키고 전반적인 실루엣을 Long & Slim 라인으로 잡아 젊은층에서 선호하는 고급스럽고 멋스러운 느낌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라이(LIE)’ 이청청 디자이너는 “서울의 조화라는 테마로 동양과 서양의 만남, 모던과 레트로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서울의 건축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구현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의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이 현장 견학을 통해 선배들의 작품을 직접 마주할 수 있었다.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끼는 것과 함께 본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81주년을 맞이한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특성화된 패션교육시스템을 제공한다. 패션디자인과 패션비즈니스 패션 단일전공과 같은 최적화된 패션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패션분야 최고의 교수진이 실무중심 패션 특성화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2019년도 9월학기와 2020년도 3월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정보 및 원서 지원 관련 정보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