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고주애, 왼쪽)가 27일 오전 10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 오른쪽)에서 어린이재단 인재양성 장학금 1억 6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2029.03.27(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고주애, 왼쪽)가 27일 오전 10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 오른쪽)에서 어린이재단 인재양성 장학금 1억 6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2029.03.27(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고주애)가 27일 오전 10시 강원도교육청에서 어린이재단 인재양성 장학금 1억 6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강원도내 재능 아동 중 2019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전국단위 인재양성 대상자로 선정된 아이들의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2019년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아이들은 총 20명으로 학업분야 1명과 예술분야 2명, 그외 18명은 체육분야(역도, 알파인스노우보드, 유도, 테니스, 기계체조, 수영, 스키 크로스컨트리, 투창, 농구, 육상)이다. 어린이재단은 지난해에도 총 15명의 전국단위 인재양성 대상자에게 약 1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과 고주애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도내 아동의 복지 혜택을 늘려가기 위해 도교육청과의 협력 및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주애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장은 “강원도내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없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인재양성 지원사업을 수행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의 가치를 높여 지역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는 도내 아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기결연후원금 지급 및 주거, 의료, 생활안정자금 지원과 함께 강원인재양성프로젝트, 초록우산 공부방, 초록우산 FC 및 놀이터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