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5일부터 ‘예비교사 활용한 학습보조강사제’ 실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5일부터 10주간(30시간) 희망 초등학교 120교를 중심으로 ‘예비교사를 활용한 학습보조강사제’를 실시한다.

학습보조강사제는 정규 수업 시간에 학습부진 학생을 더욱 밀착, 맞춤 지도를 위해 대구시교육청과 대구교육대학교가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구교대 재학생인 예비교사가 매주 금요일 오전 초등학교 정규수업 시간에 담임교사를 도와 학습부진학생을 중심으로 1:1 맞춤형 지도를 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2019년에도 대구교대 2학년 재학생 383명은 담임교사와 협력해 매주 금요일 3시간씩 학습부진학생 및 생활지도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지원하는 학습보조강사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습부진학생의 기초학력은 향상되고, 예비교사(교대생)는 초등학교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신청한 초등 120개교에 대한 설명회는 오는 3일 오후 3시 대구교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