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남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연구학교를 크게 줄여 교원업무를 경감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01개교였던 연구학교를 올해는 63개로 대폭 축소한다. 

2019학년도 연구학교는 학생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수업과 평가를 개선함은 물론 ‘수업 나눔의 날’도 주제 해결을 위한 토의·토론 방식으로 활기차게 운영할 예정이다. 

또 연구학교 운영으로 인한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불필요한 제출 업무를 줄이고, 협의체 위원 구성·운영에 대해서는 학교 자율에 맡겼다.   

도교육청은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2일 열린 63개 연구학교 운영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지침을 안내했다. 

전남교육청 교육과정과 위경종 과장은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연구과제 해결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돼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면서 “수업 나눔의 날을 연구학교 주제와 맞게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