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교육청은 ‘2019년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를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월8일까지 6일간 순천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특성화고 학생 276명과 일반인 68명 총 344명의 선수가 38개 직종에 참여한다.

개회식 행사는 전남교육청과 전남도, 한국산업인력공단전남지사 관계자 및 특성화고 교장 25명, 참가선수, 지도교사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공고 한솔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공고 4개 직종 20명, 여수공고 5개 직종 59명 등 총 22개교에서 29개 직종에 도전하는 27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난 ‘2018년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에서는 여수공고가 1위(금 5, 은 4, 동 4)를 차지했고, 순천공고가 2위(금 3, 은 4, 동 4), 여수정보과학고가 3위, 나주공고가 4위를 차지했다.

특히 ‘2018년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 동력제어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양수민(전남기술과학고 졸업, 삼성중공업 소속)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오는 8월22일부터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러시아 카잔에서 개최)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전남교육청은 지난 ‘2018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 2개, 은 7개, 동 8개, 우수 7개 등 17개 직종에서 총 35명이 입상해 53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이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4월8일 오전 10시 순천공고 한솔관에서 열리며, 대회 입상자는 오는 10월4일부터 8일간 부산시에서 열리는 ‘2019년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남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