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시의회 협의 결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에듀파인’과 ‘처음학교로’ 도입 의향을 밝힌 사립유치원에 교사 처우개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2019년도 사립유치원 재정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지원 대상은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과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도입 의향서를 제출한 사립유치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에듀파인과 처음학교로 모두 도입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한 의무도입 대상 유치원 49개원과 조기도입 희망 유치원 47개원 등 총 96개원에 교사 처우개선비를 지원한다.

반면 올해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은 유치원 100곳에 대해서는 학급운영비와 원장 처우개선비 지원을 중단한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지난 2월11일 교육청 지침을 이행하지 않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일부 재정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사립유치원에는 재정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