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웨스턴미시간대학교 항공교육원이 오는 21일 웨스턴미시간대학교 항공운항과 ‘미국항공유학’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웨스턴미시건대학교는 매우 저렴한 학비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항공교육원에 지원한 학생들은 성적에 따라 추가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웨스턴미시간대학교는 1903년도에 설립된 미국 주립대학(전미 207위)으로 항공학과(College of Aviation)는 세계적 항공전문가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프린스턴 리뷰(The Princeton Review)에서도 소개된 바 있으며 현재 경희대, 한양대, 이화여대, 숙명여대와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

미국 항공대학에서 교관활동을 통해 50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갖춘 학생은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등의 저비용항공사나 아시아나항공에 지원할 수 있다. 100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갖춘 경우에는 대한항공이나 진에어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

해당 학교는 세계 최대 항공사 중 하나인 델타항공과 항공정비부문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수준 높은 항공정비사 과정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원 측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영어실력과 항공정비사 면장(FAA A&P)을 취득한 후 국내외 민간항공사에 입사할 수 있다.

또 항공교통관제사 학생들은 항공학부내 관제센터에서 직접 항공기 이착륙 및 다양한 현장실무 경력을 쌓고 있으며, 학위 취득 후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항공교통관제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서류전형, 영어시험, 그리고 면접시험을 거쳐 국가직 공무원으로서 근무할 수 있다.

이외 관광학과는 영어실력과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항공사나 아시안 지역의 항공사에 스튜어디스나 항공사 지상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한다

항공교육원 관계자는 “서류와 심층면접 그리고 전공적합성과 어학평가를 통하여 학과별 정원 내 선발을 하고 있으며, 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학과, 항공관리학과, 관광학과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21일 오후 2시 강남역에 위치한 웨스턴미시간대학교 항공교육원 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설명회 참석 신청은 웨스턴미시간대학교 항공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