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인명 피해 없어 감사하고, 다행스럽게 생각"
"헌신적으로 대처해준 관계자들께 감사"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6일 오전 강원도 고성, 속초 등 산불 피해를 입은 속초청해학교, 옥계중학교 등 현장을 둘러보고, 교육시설 복구와 심리치료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19.04.06(사진제공=교육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6일 오전 강원도 고성, 속초 등 산불 피해를 입은 속초청해학교, 옥계중학교 등 현장을 둘러보고, 교육시설 복구와 심리치료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19.04.06(사진제공=교육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강원도 고성, 속초 등 산불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교육시설 복구와 심리치료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6일 오전 산불 피해를 입은 속초청해학교와 옥계중학교를 방문해 "산불 피해가 큰 데 대해 안타까움과 위로의 마음을 전해드린다"며 "여러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대처와 헌신이 있어 학생 인명 피해가 없어 감사드리고 다행스럽게 생각하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호스 하나 들고 화재진압에 힘쓰신 강원 옥계중 이정인 주무관, 수학여행 중 버스 1대가 전소되는 상황을 침착하게 대응해 주신 평택 현화중 김지재 교감 선생님 등 관계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진화 과정에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침착하게 대응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한 교육청 관계자, 교직원 분들과 소방관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부총리는 "이번에 침착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한 것은 평소 재난대비 훈련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며, 그 중요성을 재차 강조할 필요가 있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교육시설 복구와 심리치료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다음주 정상수업을 위한 신속한 복구와 시설 정밀 점검에 힘써주시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대책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교육부에서도 산불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이외에도 해당 학교의 교육환경을 정상화하는 데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교직원을 포함해서 이재민 학생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 방법을 강구하고, 이재민 가정 자녀에 대한 지원대책 등을 교육청과 함께 적극 검토하겠디"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도 강원교육청과 협업하면서 피해지역 교육이 정상화 될 때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현장은 물론 강원 지역교육청에서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의견을 주시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