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19학년도 고3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10일 실시된다.

경기도교육청이 출제 주관한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2분까지 국어, 수학(가형/나형),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5개 영역에 걸쳐서 159개 고교에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경남교육청 관내에서는 총 3만1879명이 응시한다. 

특히 이번 시험은 고1, 2 과정이 포함되었던 지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고3 과정이 출제된 첫 시험으로서 과학탐구의 Ⅱ과목이 포함되어 탐구 과목의 선택 범위가 넓어진다.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완전히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개인별 성적 결과는 오는 5월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학교에서는 성적표를 출력하여 학생에게 통지하고, 추후 학습 계획에 반영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에서는 평가 직후 도내 95개교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한 문항분석자료(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정답률, 변별도 및 문항반응도 등 문항별 통계자료)를 학교별, 학생별 피드백 자료에 활용 가능하도록 시험에 응시한 전 고등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락 교육과정과장은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단위에서 자신의 역량을 정량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평가의 주목적이 자기주도학습이므로 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각종 자료들을 통해 학생 자신의 취약과목을 보충하고 학습전략을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