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토성면 아야진초등학교에 마련된 이재민대피소 모습. (사진=지성배 기자)<br>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초등학교에 마련된 이재민대피소 모습(사진=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교육청이 지난 4일 강원도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공동으로 성금 모금 운동에 나선다.

모금 기간은 4월9일부터 4월30일(화)까지로 직원들이 계좌송금·인터넷·ARS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강원도 일대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모금 운동이 이재민들의 삶을 하루빨리 복구하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최근 몇 년 간 여수교동시장 화재, 목포중앙시장 화재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상인들을 위해 성금 모금 운동과 전통시장 방문하기 등 사랑나눔을 실천해 왔다.

한편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일원의 큰 산불로 인해 고성 630여 명, 속초 70여 명, 강릉 110여 명 등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고 재산피해도 막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