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사학진흥재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KASFO)은 9일 수성대학교 행복기숙사 수산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지병문 이사장과 김찬 사무총장, 성요셉교육재단 학교법인 이동구 이사장 및 수성대학교 김선순 총장을 비롯해 시공업체 대표, 감리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120억원(사학진흥기금 108억, 학교분담금 12억)이 투입된 수성대학교 행복기숙사는 지상 7층, 연면적 7025.5㎡ 규모로 총 207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 411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로써 수성대학교는 전체학생 대비 작년 기숙사 수용률 13.7% 대비 약 11.9%p 상승한 약 25.6%의 수용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개관된 수성대학교 행복기숙사는 2인 1실 기숙사로 기존에 운영 중인 3, 4인실 기숙사보다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었으며,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휴게실, 세탁실, 취사실 등 부대시설이 각 층에 갖추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개인 식별 카드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출입통제와 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비상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주 인력을 배치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하고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에 중점을 두었다.

지병문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행복기숙사 수산나관이 성공적으로 개관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많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성대학교 학생들이 주거 문제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주거 및 학습 여건을 제공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