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활동을 위해 영도 조선소를 거쳐 흰여울길을 걷다 찍은 아이들. 사진제공=조윤희 교사
진로체험활동을 위해 영도 조선소를 거쳐 흰여울길을 걷다 찍은 아이들(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제공=조윤희 교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0일 서울연세세브란스빌딩에서 ‘2019 우리마을 진로 길라잡이 지원단(이하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원단은 학생, 학부모 등이 지역 내 진로체험에 참여해 진로체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진로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중‧고교 학생 및 학부모, 진로 상담자 등이 참여해 활동한다.

2018년 1기 지원단은 총 65명(학생 28명, 일반 37명)이 참여해 65회의 체험 후기 및 기사 작성, 16편의 공모전 수기 접수, 13편의 홍보영상 제작 등의 활동을 했다.

올해 지원단은 지역의 추천 및 선발 과정을 거쳐 학생지원단 74명, 일반지원단 18명 등 총 94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28명이었던 학생지원단을 74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학생 지원단은 지역 내 진로체험처를 방문해 직접 활동을 체험하고, 관계자 취재 등을 진행 후 영상이나 기사를 작성하여, 친구 및 학교에 지역기반 진로체험에 대해 소개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일반지원단은 소속 지역 만의 특색있는 진로체험 활동을 발굴하고 확산시키며, 지역 진로체험 관계자와의 현장소통 등을 통해 지역 진로체험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교육부는 교육 수혜자가 능동적으로 진로체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발적으로 진로교육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