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중학교 협력교사제 운영 설명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 ‘중학교 협력교사제’를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11일 오후 2시 강원교육과학정보원에서  ‘중학교 개별화 학습을 위한 협력교사제 운영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 교과 수업에 담당교사와 협력교사를 함께 배치하는 ‘중학교 협력교사제’는 학력이 부족하거나 느리게 배우는 중학생들을 수업 중 뒤처지지 않게 도와주기 위한 제도다. 현재 도내 21개 중학교에서 39명(국어 4명, 수학 33명, 영어 8명)의 협력교사가 활동 중이다. 

중학교 개별화 학습을 위한 이번 협력교사제 운영 설명회는 올해 처음으로 협력수업을 운영하는 22명의 교과교사와 협력교사가 참여하며, 지난해 협력수업을 운영했던 북원중학교 심희원 수학교사와 임소연 협력교사가 수업 시연을 통해 사례를 공유한다. 

중등교육과정담당 유금희 장학관은 “협력교사제는 학생에 대한 이해를 공유해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지원하는 제도”라며 “중학교 기초학력 향상과 개별화 학습을 위해 협력교사제를 더욱 확대하고 내실 있게 운영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