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교육청
사진=충남교육청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이 고교 3학년 신규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대입 진학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연수는 교사들이 학생부종합전형 중심 맞춤형 대입 진학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도내에서 진학 관련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 전국의 유명 강사, 대학 입학사정관 등 다양하고 실무적인 강사들로 강사진을 꾸렸다.

3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연수의 제1차 연수(6일)에서는 ‘3학년 담임의 역할과 진학지도’, ‘학생 진학상담의 실제’에 대한 사례강의와 실습이 있었다. 12일 제2차 연수에서는 ‘수시모집 전형 분석과 지원전략’,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모의서류평가’ 연수가 진행됐다. 

오는 20일 열리는 제3차 연수에서는 ‘모집요강 바로 읽기 및 대학별 입시결과 분석’과 ‘대학별 서류평가에 대한 입학사정관과의 대화’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학교육 로드맵을 제공할 방침이다.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정태모 진로진학부장은 “이번 연수는 3학년 담임 중에서 진학지도 경험이 적은 교사들에게 맞춤식 연수로 총론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한다”며 “연간 학생지도 로드맵을 제공해 단위학교의 진학교육 역량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충남진학교육지원단을 중심으로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 성장 중심의 충남형 진로진학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위학교 진학교육 역량 증진을 위해 연간 20여회에 걸친 시기별, 대상별 맞춤형 연수와 학습공동체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