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원도교육청 전경. 사진=강원도교육청
깅원도교육청 전경.(사진=강원도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우천문화복합단지(구 드라마세트장)내 약 3만평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강원도교육연수원 횡성분원이 설립된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횡성군(군수 한규호)과 오는 15일 오후 5시 횡성군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횡성 우천문화복합단지는 새말IC와 인접해 있어 강원도내 각 지역으로부터의 접근성이 우수해 연수원 설립을 위한 최적지로 평가돼 왔다. 횡성군은 이곳에 '서울시 문화자원센터' 유치를 확정하고 문화거리와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연수원 설립 및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칭)강원도교육연수원 횡성분원은 교직원 연수 뿐만 아니라 학부모 연수 및 강원도민,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건강한 교육공동체 형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동안 영서권역 교직원들은 강릉 강원교육연수원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큰 불편을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