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AI 교육 특구가 필요하다
[기고] AI 교육 특구가 필요하다
  • 정하늘 기자
  • 승인 2019.04.14 08:3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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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회문제 해결하는 AI 기반 '스마트도시'
개인 맞춤형 교육 'AI 교육'..."교육격차해소 가능"

스마트도시의 등장...사회의 변화를 이끌다

[에듀인뉴스] 스마트도시라는 단어는 아무래도 많은 사람에게 생소한 단어일 듯하다. 스마트도시란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다양한 지역 고유의 문제들을 ICT 기술로 해결하는 도시 시스템을 말한다. ICT 기술은 4차 산업 기술 즉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의 첨단 기술을 포함한다. 

각 지역 및 도시마다 가지고 있는 문제는 다르다. 어느 지역은 교통이 문제일 수도 있고, 어느 지역은 범죄가 문제일 수도 있다. 스마트도시는 AI 기술을 활용해 교통 문제가 있으면 교통량을 분석해서 신호를 조절하여 교통량을 조절하거나, 범죄율이 높은 지역은 축적해놓은 CCTV 영상을 빅데이터화하여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범죄 예상까지 가능하다. 이처럼 스마트도시는 AI를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면서 삶의 질을 높인다.

스마트도시가 또 중요한 이유는 교육의 불평등을 해결하고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강남 3구, 8학군이라는 사교육의 철옹성이 높이 솟아있다. 돈이 있고 권력이 있는 사람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녀를 이곳에 전학시킨다. 실제로 소위 SKY로 불리는 명문대에는 강남 3구 출신들의 비율이 월등히 높다. 그리고 이들 학생들의 부모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다고 한다. 이처럼 강남8학군은 가난한 학생들은 물론이고 일반 학생들까지 교육의 차별을 받게 만든다.

예를 들어 같은 지적능력과 노력을 가지고 있는 지방 시골에 사는 학생과 강남8학군에 다니는 학생이 똑같이 고등학교 3년을 공부한다면 굳이 계산하지 않더라도 일반적이고 경험적인 상식으로 후자의 학생이 서울대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 

이러한 선상에서 지방 도시들은 교육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들 지역에는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통한 AI 교육 혁신이 필요하다.

AI 교육은 어떻게 교육격차를 해소하는가

그럼 AI 교육이란 무엇일까? AI 교육은 학생 빅데이터를 통해 AI가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AI에 학생의 데이터를 제공하면 AI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평가하여 학생 능력에 맞는 수준별 맞춤학습을 제공한다. 선생님이 수업을 하고 학생은 방과 후에 AI로 공부를 하거나 문제를 풀면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 학생의 학업 데이터가 쌓이고 AI는 학생의 약한 부분을 분석하여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스마트도시의 AI 교육을 혁신적인 철학이라 평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예전에는 서당이라는 교육으로 적은 인원의 학생들을 맞춤형으로 교육하였다. 이는 모든 사람이 아닌 특정 계층만 교육을 받았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며 모든 사람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정책적 방향이 바뀌면서 서당의 맞춤형 교육시스템은 사라지고 같은 연령의 아이들을 모아 같은 커리큘럼으로 획일적인 교육을 하는 교육 체계가 자리 잡았다. 이러한 교육시스템에서 많은 학생이 낙오되고 양질의 맞춤형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도시의 AI 교육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옛 방식을 다시 살릴 수 있다. 첨단 기술을 통해 긍정적으로 작용하던 예전 방식을 부활시킨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첨단 기술은 현대에는 불가능한 즉 양질의 서당식 교육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화시킬 수 있다.

AI 교육이 도입된다면, 섬에 사는 학생일지라도 개인별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강남 3구와 지방의 교육 격차도 줄어들며 교육 격차 때문에 생긴 계층 격차도 줄어들 것이다. 자연히 강남 집값도 내려가게 된다. AI 교육은 교육의 진정한 자유를 가져오고 평등을 이룬다. 가히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AI 교육 특구가 필요하다

교육이 낙후된 지역이 스마트도시 AI 교육 특구로 지정되면 AI 기반 컴퓨터가 지역교육청에 설치되고 네트워크가 각 학교와 학생의 집에 연결될 것이다. 교육의 초연결이 가능해진다. 학생들은 수업 중이나 방과 후에 또는 집에서 AI를 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모든 결과는 담당 선생님이 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교육청은 학생들 개개인의 교육 데이터를 활용하여 더 좋은 교육 정책을 만들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모든 학생이 강남8학군에 가지 않고도, 비싼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국가와 지자체는 하루빨리 스마트도시 AI 교육 시범지역을 지정하고 과감하게 도입해야 한다.

옥승철 한국청년학회 부이사장,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스마트도시 연구원
옥승철 한국청년정책학회 부이사장,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스마트도시 연구원

옥승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스마트도시 연구원

정하늘 기자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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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승철 2019-04-15 22:59:03
인터넷시대에는 단순 정보전달에 그치고, 필요한 정보를 학생이 찾는 일방적 시스템이었다면 AI는 학생이 무엇이 부족한지 분석하고 그에 맞는 교육을 시켜준다는 것에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요즘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에서도 토익어플이 있는데 학생의 틀린 문제를 분석해서 그에 관련된 비슷한 문제만 풀게하여 성적을 높여줍니다.

스마트 2019-04-14 14:33:01
인터넷 만으로도 될거같았지만 아직 큰 효과가 없죠. ai는 가능할까요? 지자체들이 움직임은 있던데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