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안전체험시설 확충사업 선정 국비 3억원 확보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19년도 학생안전체험시설 확충 사업 공모(안전체험센터 지정‧운영 분야)에 지난 12일 최종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광주시와 협력해 교육부 안전체험센터 지정‧운영 분야에 광주광역시 안전체험관(광주시청 내 지상 1층)을 지난 3월22일 신청해 지난 2일 제안‧설명 등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4월 중 국고에서 지원되는 사업비 3억원으로는 체험관 내 선박과 항공기 등 모의 안전체험(시뮬레이션) 시설을 새롭게 구축하고, 안전체험 과정을 보강해 광주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안전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광주시 안전체험관(광주시청 내 지상 1층)을 안전체험센터로 지정‧운영 할 수 있어 지역 학생들이 체험위주 안전교육‧훈련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 및 유사시 위기 대처능력을 함양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교육청 정운용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학교안전사고 예방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광역시와 함께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른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을 구축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안전교육 및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4월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을 도입하는 등 세월호 참사 및 포항 지진 이후 체험위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생존수영 교육도 관내 18개 수영장에서 1인당 최대 15시간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