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원도교육청 전경. 사진=강원도교육청
깅원도교육청 전경. 사진=강원도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창의융합형과학실 및 과학실험실 안전모델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의융합형과학실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형 교실로 도교육청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창의융합형과학실은 주제별 연구와 프로젝트 수업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특히 융합(STEAM) 수업이 가능하며 학생주도적인 교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다.

또 과학실험실 안전모델 학교는 안전한 과학실험실 환경 구축을 위해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11일 지역 특성에 맞는 과학실 안전 표준 모델을 개발·선정했으며, 앞으로 이를 적용한 강원도형 과학실험실 안전 모델을 보급할 계획이다.

원주 진광고 김재기 교사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첨단 장비를 통한 융합수업이 가능하고 안전한 과학실 환경을 마련함으로 학생들이 마음껏 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창의융합형과학실에 대한 교수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강원도형 과학실험실 안전모델학교 적용 사례 확산을 위한 컨설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