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과 부족한 수면 등으로 인해 젊은 세대의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잦은 충혈과 안구건조, 침침한 시야를 비롯해 시력저하 등 다양한 안 질환이 늘고 있어 평소 관리가 필요하다. 나이 상관없이 예방이 중요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최근 루테인 지아잔틴이 관심을 얻고 있다.

루테인 지아잔틴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합쳐 부르는 단어로, 나이가 들면서 눈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의 황반부에 밀집된 황반색소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25살이후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되지 못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따로 섭취해주어야 일정한 양의 황반색소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반 주변부는 루테인, 중심부는 지아잔틴이 분포되어 있으며 각각 야간 시력과 주간 시력을 담당한다. 자외선, 청색광과 같은 외부 자극을 흡수해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루테인 지아잔틴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으로는 메리골드가 유명한데, 100g당 평균 45,000㎍이 함유돼 있어, 눈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당근 100g에 함유된 687 ㎍ 대비 많은 양이 포함돼 있다.

메리골드 내 포함된 루테인 지아잔틴은 차로 즐기거나 음식에 넣어 섭취가 가능하며, 눈영양제 등으로도 섭취가 가능하다.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루테인 지아잔틴 1일 섭취량은 약 20mg이다. 해당 권장량을 충족하는지, 비타민, 셀렌, 아연 등 원료가 함께 배합돼 있는지 등도 확인해볼 수 있다.

시중 루테인 지아잔틴 눈 영양제는 제품에 따라 제조사가 달라 공법 및 기술력에 따라 성분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인체적용시험결과 등 임상실험 결과와 추출공법 등을 확인해보는 것도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